허리케인 소식을 전하는 날씨 전문채널 기자가 과장된 연기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
해당 방송국이 공식 해명을 내놓기도 했는데요
여러분 보시기엔 어떤가요?
미국의 날씨 전문 방송기자가 얼마 전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의 상륙 소식을 전하는 장면입니다.
강풍 때문에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데요.
그런데 기자의 뒤쪽으로 이런 날씨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어슬렁어슬렁 걸어가는 시민들이 보입니다.
서 있기도 힘들어하는 기자의 모습과는 상당히 대조적입니다.
이런 상황을 모르는 기자는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바람에 날리며 강풍의 위력을 보여주는데요.
아까 그 시민들이 또 나타나서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며 멀쩡하게 지나갑니다.
방송이 나간 후 현지에서는 기자가 현장감을 살리려고 너무 과장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는데요.
논란이 일자 해당 방송국은 기자가 오랜 시간 뉴스를 전하느라 지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.
방송국 대변인은 무엇보다 기자는 젖은 잔디 위에 서 있었고 시민들은 콘크리트 위를 걸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
[화면출처;트위터@gourdnible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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